개성적인 시각과 다양한 재료의 실험을 통해 삶의 신산한 풍경을 관조적으로 표현하는 김광문 작가의 개인전을 오픈합니다. 이번 작업은 2002년 개인전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것으로 더욱 성숙하고 발전된 작업세계를 엿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 전시될 ‘은둔일기(Hermit Diary)’ 시리즈는 90년대의 '은둔자의 마을(Hermits small village) ‘시리즈 이후 새로 전개된 작업으로, 절제된 색감과 수많은 층으로 이루어진 표면이 은은하면서도 담백한 아름다움을 조용히 발산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김광문의 관조적인 작품들을 감상함으로써 겨울의 문 앞에서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